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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예술관련/영화관람 리뷰

[영화추천] 추억의 마니 : 솔직후기&신비로운 감동

by 감자팁 2025. 3. 18.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추억의 마니 애니메이션 영화를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주인공인 '안나'는 어릴 적에 부모님을 잃고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운동장에서 그림 그리는 모습이 먼저 나오는데 사실 천식이 있고 푸른 눈동자 색깔로 의기소침해 있는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상태가 점차 안 좋아지기 시작하자 시골에 내려가 오이와 씨에게 맡겨지게 되고 다시 그림 그리기 위해 근처 호숫가로 나갔다가 습지저택을 발견하게 됩니다.

저택의 입구까지 물이 차오르자 집에 돌아가야 하는 안나는 다행히 보트를 타고 오는 도이치 씨를 만나게 되어 무사히 돌아가게 됩니다. 다음날 축제에서 동네 친구들과 만나게 되고 눈동자 색깔로 예민해 있던 안나는 말다툼으로 인해 도망치게 되고 다시 호숫가로 향하여 도이치 씨의 도움 없이 보트를 운전하게 되고 거기서 영화의 제목인 '마니'를 만나게 됩니다. 안나는 마니를 처음 봤지만 마니는 안나를 기다렸다는 듯이 서 있었고 이야기를 하면서 다음 만남을 기약하게 됩니다.

마니는 그런 안나를 다정하게 대해줬고 날이 밝을 때 같이 소풍을 떠나게 되면서 친해집니다. 하지만 갑자기 앞이 흐려지면서 정신을 잃게 되는데 다시 호숫가로 향했을 땐 마니의 저택에서 파티를 하던 중이었고 안나도 마니에 의해서 파티에 참여해서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며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마니에 대해 알게 될수록 가족에게 방치되어 괴롭힘을 받으며 외롭게 자란 것을 알게 됩니다. 안나는 마니를 구하려고 하지만 갈수록 흐릿해지는 기억에 방황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마니의 과거를 엿보게 되고 어렸을 때 마니가 아닌 어른의 모습의 마니가 손녀를 데리고 와 지극정성으로 키우지만 결국 마니는 마음의 병이 커져 손녀를 두고 죽게 됩니다. 안나와 사야카는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리며 그렇게 안 나와 만나면서 진행됐던 마니의 추억이 끝나는가 싶었지만 아주머니가 안나를 데리러 와서 전해준 한 장의 사진을 보고 마니가 자신의 할머니였음을 알게 됩니다. 전개는 과거와 현재를 돌아다니면서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려운 영화지만 그만큼 두세 번 보게 만드는 매력적인 영화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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