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추천] 모아나2 : 솔직후기&길잡이가 되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모아나 2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모아나 1을 안 보신 분들도 편하게 볼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중간마다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도 나오고 주변관계 또한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전편 내용을 몰라도 볼 수 있습니다. 모아나 1에서는 거주하고 있는 섬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마우이와 함께 움직였다면 이번 모아나 2에서는 부족의 파괴를 막기 위해서 움직이는 과정에서 보다 화려해진 액션장면과 재밌어진 노래장면들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보였습니다.

모아나 1에서는 주인공과 할머니에 대한 유대관계가 돋보였다면 모아나 2에서는 부족의 길잡이로서 주민들을 이끌고 동생과 유대관계를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동생이 모아나가 길잡이로써 섬에 오래 있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가지 말라고 붙잡는 부분이 더 애잔하게 보였는데, 이런 부분 또한 모아나는 돌아올 거라고 안심시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부족의 칭호를 받기 위해 그날밤 의식을 치르기 있던 중에 '모투페투'라는 섬으로 가야 부족파괴를 막을 수 있다는 계시를 받게 되고 하늘의 별똥별을 따라서 본격적으로 선원들과 함께 항해를 시작하게 됩니다.

로토, 켈레, 모니와 함께 항해를 시작하게 되고 귀여우면서도 무서운 코코넛부족을 만나서 모아나 1처럼 다시 싸우려고 하지만 알고 보니 코코넛부족도 고향을 되찾기 위해 떠돌고 있었음을 알게 된 모아나 일행을 함께 힘을 합치기로 합니다. 한편 마우이는 거대한 조 개 안에 갇혀 마탕이라는 새로운 인물을 만나게 되고 마타이는 마우이를 인질로 모아나와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아나를 본격적으로 길잡이로 만들기 위해서 마탕이 가 마우이와 함께 날로가 지키고 있는 모투페투로 안내하게 되고 행운을 빌어주며 마탕이 와 만남을 끝나게 됩니다.

생각보다 날로의 힘은 강했고 모아나 일행의 창의적인 생각으로 힘을 합쳐 마우이가 바닷속에 가라앉은 '모투페투' 섬을 끌어올리게 만들지만 날로가 눈치를 채고 마우이를 공격하게 됩니다. 모아나는 좌절하게 되지만 마탕이 가 조언해 줬던 항상 다른 길을 있다는 메시지를 기억하게 되고 마우이 대신 모아나가 바닷속으로 들어가서 모투페투 섬에 닿으려는 시도를 하게 됩니다. 성공하게 되지만 날로의 공격을 동시에 받게 되어 정신을 잃게 되고 선조와 마우이의 기도를 받아 길잡이로 다시 부활하고 섬에 다른 부족들도 만나게 되면서 마지막 쿠키영상에 날로의 복수로 시즌3을 예고하게 됩니다.

시즌3의 모아나의 모습을 어떨지 기대되는 부분도 있고 실제 관람평을 봤을 때, 시즌1이 더 재밌다고 하는 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즌3까지 모아나가 단순 부족의 단원이 아닌 어디까지 자신의 능력과 주변인물의 관계에 대해 달라지는 부분이 기대되고 마우이와 관계도 어떻게 끝날지 기다려지는 거 같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관람하거나 디즈니에 관심이 없다면 심심할 때 한번 보는 거 추천드리고 시즌1처럼 인상적인 OST는 없지만 충분히 좋은 구성으로 나왔으니 감상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