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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생활관련/일상정보 공유

[일상정보] 마리모 : 입양 및 관리방법

by 감자팁 2020. 1. 9.

 

오늘은 얼마전 저의 생일을 맞이해서 행운을 가져온다는 마리모를 입양했습니다. 출처는 유튜브에서 세남자바스켓을 보았고 네이버를 통해 스마트 스토어에서 찾았습니다. 인터넷에서 쉽게 보이는 구매처 중에 이곳을 고른 이유는 한국에서 양식한것으로 깨끗한 작업장과 수작업으로 일본불매운동에 참여하는 기업이라는 타이틀까지 믿음이 가서 신뢰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 마리모에 대해서 설명하는 영상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리모는 담수성 녹조류 식물로 모스볼이라고도 불리며 왠만해서 죽지 않는 특징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번식이라고 불리는 갈라짐 현상으로 개체수를 늘릴수도 있으며 100년까지 자라온 마리모는 축구공만한 크기를 가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번식을 위해 일부러 손으로 찢는 경우가 있는데 기존의 마리모 상태를 악화시킬수도 있으니 삼가해주며 번식을 원치 않는 분들은 실로 동그란 형태가 유지되도록 묶으며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관리방법은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씩 갈아주며 지하수나 생수는 바로 가능하지만 수돗물은 하루동안 나뒀다가 사용합니다. 위치는 직사광선이 없는 그늘진 곳으로 광합성은 실내조명으로도 충분하며 23°C~26°C가 녹조현상이 발생하기 좋은 온도로 성장에 도움을 주지만 30°C만 넘지기 않게 유의합니다. 더운 여름날에는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얼음을 넣어주면 좋습니다. 마리모밥이라고 불리는 영양제는 물 갈아줄때 1~2방울 정도만 첨가합니다. 

 

 

그리고 마리모가 기분 좋으면 뜬다는 소문과 함께 잘못된 정보로 마리모를 손으로 짜는 행동이 있습니다. 마리모는 수분과 물에 녹아있는 영양소를 먹고 성장하는 녹조류 입니다. 하지만 마리모를 띄우기 위해 안에 스며들은 물기를 짜내면 다시 물에 넣어줬을때 수분을 흡수할때까지 큰 사이즈일수록 시간이 걸립니다. 또한 속안부터 상태가 안좋아지기 때문에 겉으로 표시가 안납니다. 마리모가 뜨는 이유는 위의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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